예상치 못한 택배가 도착해서 뭔가 했더니 후배들의 4년간의 결과물이 담긴 졸업작품집들이 왔네요.
제가 후배들에게 뭔가 도와준 것도 없는데 .. 이런 작품집들을 제게까지 보내준 후배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경제가 좋지 않은 가운데 졸업하는 후배들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요즘 수빈양이 밤만 되면 안 자려고 난리입니다. 승경양이 한동안 애를 먹었는데요.
며칠전부터 잠을 자지 않으면 도깨비 아저씨가 잡아간다는 얘기를 해주었더니 먹히더군요.
그런데 수빈양이 도깨비가 뭔지를 몰라서 사자냐, 오리냐 묻기에 승경양이 구립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는데 ..
수빈양은 오히려 이 책이 마음에 쏙 든 눈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