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나올때가 됐겠다 싶어서 놀러 왔더니 벌써 엄마가 된거야? 너무 너무 축하해.
5시간만에 순산했다니 정말 대단하다. 기특혀라.^^
아가 사진 보니까 어첨 콧대까지 서있니? 예쁘게 키우면 한 인물 할것 같다.
난 백일때까지가 가장 힘들었어. 그때 신랑이 애 많이 썼지. 신랑 몸무게가 7키로 정도 빠졌었거덩. 승경이 신랑은 더더욱 자상하니까 같이 돌보면 수월하게 잘 지나갈꺼야.
난 피부약 먹는 관계로 모유도 못 먹였잖아ㅠ.ㅠ 그부분이 가장 미안하더라고. 근데 분유 먹이니까 밤에 거의 깨지는 않던데. 물살이지만 키도 빨리 크더라고.
주용이는 토할때까지 먹었다니까 ㅎㅎ...
울엄마가 그러시는데 나도 어릴때 젖먹고 트림시켜도 그렇게 토했다고 하더라. 그것도 유전인가벼~~~
암튼 몸 축나지 않게 조리 잘하고, 건강 잘 돌보도록 해라. 나처럼 에어컨 바람 쐬고 무릎에 바람들어서 고생하지 말고...
장마라 빨래도 안마르고 후덥지근하기도 해서 많이 힘들지만 예쁜 아가 얼굴 보면서 잘 지내라.
정말 축하해 ♬~~~
06/07/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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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보다 3주나 세상에 먼저나왔어
새벽에 조짐이 보였는데 어째든 점심때쯤 낳았어
무지 아프더군
자연분만은 안아프다더니...아직도 꿰맨곳이 아파서
병원다닌당....고생이야..ㅠ,ㅠ
아니...그 날씬한 신랑 빠질 살이 어딧다구 7키로가 빠지냐
나도 애가 젖병에 익숙해서 모유 짜서 먹여...그래서 시간이 배로걸려...음 어쩔수 없더군
우리애도 너무 먹여서 지금 우유달라고 보채도 시간재어서 주고있어...자꾸 토해서...ㅠ,ㅠ
넌 둘째 언제낳냥...언능낳아라..더 늦기전에
산모가 늙어서 더 힘든거 같어
너도 건강하고...애 낳아보니...좀더 성숙한 기분이야
지금도 찡찡댄다...ㅋㅋㅋ
종종 들려서 신랑이 올리는 애기 얼굴 구경해
신랑이 많이 올리고 싶은데...너무 안좋아 보여서 자재한다더구만...ㅋㅋㅋ...어째든 종종 들리고 너도 건강해라
주용이랑 즐겁게 보내구..난 언제 키우냥...에고~~
잘지내..고맙당
06/07/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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