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 올라갈 무렵에 처음 만나게 되었던 삼성의 SPC-1100 컴퓨터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제가 실질적으로 소유하게 되었던 첫 컴퓨터는 SPC-1500A라는 후속 모델이지만
이녀석을 처음 봤을때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오른쪽에 장착된 카세트 데크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로딩하여 게임도 하고 간단한 프로그램도 돌렸었습니다.
로딩 시간이 굉장히 길고 불편했지만 장착된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은 지금 만져봐도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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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오래된 녀석이네.. 전 사용은 못 해보고 그냥 실물만 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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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님도 이 녀석의 실물을 보고 자랐군요.
당시엔 컬러모니터를 지원하는 몇 안되는 퍼스널 컴퓨터였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지요.
곧 MSX 시리즈 컴퓨터들의 인기에 밀렸지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