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D 대역폭을 지원하는 헤드폰이랍니다.
SACD의 초고역 재생을 위해 나노 드라이버 유닛이 장착되어 높은 수준의 음질을 구현해 주는 헤드폰이랍니다.
수많은 바꿈질 끝에 제 맘을 사로잡아 가장 오래 사용하였던 CD2000 보다는 고역대가 더욱 밝아졌는데요.
무엇보다 특히 음장감에서 두드러진 향상이 있네요.
이전 시리즈에 비해서 좀더 정성이 담긴 포장상태입니다.
이전 헤드폰들은 가격과 명성에 비해서 좀 부실한 포장이었지요.
높은 가격과 국내의 SACD 보급율을 생각해보면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할 정도입니다.
내구성은 CD2000에 비해 몇몇 부분이 부실해 보이는 부분도 보입니다.
섬세한 녀석인 만큼 더 섬세하게 다뤄달라는 뜻일까요?!
착용감이 CD2000보다 대단히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머리 윗쪽과 귀 안쪽에 공간이 생겨서 여름에도 착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아졌네요.
국내 정식 발매 제품이지만 한글 설명서 하나 없네요.
하지만 요즘은 이녀석으로 밤에 듣는 영화나 음악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