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를 보고 왔습니다.
곰과의 사투로 큰 부상을 입은 길잡이가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을 버린 동료에게 복수하기 위해
처절한 생존을 한다는 단순한 내용이지만 매드맥스처럼 그 과정의 묘사 자체에 다양한 드라마가 녹아있고
전투와 추격신에서 등장하는 강렬하고 색다른 촬영기법이 새로움과 감탄을 자아내게 만듭니다.
다만 너무 가혹한 상황의 반복이 종종 주인공의 믿기 어려운 생존력 자체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디카프리오가 이번에는 이 영화로 드디어 오스카를 받게 될지 ..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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