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501호의 영주와 함께 에반게리온 프라모델을 만들었습니다.
2개를 구입해서 주말에 만들자고 한달여를 벼르다가 만들었는데 .. 총 4시간 정도를 걸려서 완성했습니다.
완성하고 난 후에 오랜만에 느껴보는 뿌듯함(?)이 느껴지더군요.
신극장판 '서'를 본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조립과정도, 완성 후의 조작감도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승경양이 가져온 자석으로 만들어진 닭 입니다.
눈을 비롯한 모든 구성물이 네모난 깡통으로 된 몸에 자석으로 붙어있는데요.
덕분에 의외로 재미난 표정 연출이나 모습 연출이 가능하네요.
가격에 비해 정말 형편없는 외관과 허접한 종이 박스가 전부이지만
오픈 타잎의 유닛을 가진 이 그라도 헤드폰은 음질에서만큼은 정말 대단한 녀석입니다.
1999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도 최고의 헤드폰으로 군림해 온 이유가 느껴지는 음질을 가졌더군요.
전문 하이파이용 헤드폰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