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틀어주는 라디오 스틱 ..
액정이 없는 MP3 플레이어를 들어본 소감은 라디오 같더군요.
랜덤 재생과 순차 재생이 가능하지만
1Gb에 달하는 MP3 목록을 외우지 않는 이상 .. 어떤 곡이 나올지 예상이 어렵습니다.
제 하드디스크 속의 파일인데 생전 처음 듣는 곡도 있더군요.
(아마도 주로 듣던 곡을 위주로만 들어왔기 때문이겠지요.)
반면에 USB 2.0 단자에 연결하자마자 AutoFill 되는 것은 상당히 괜찮군요.
귀차니즘을 해결해주는 리모콘 같은 역할이랄까 ..
하지만 무엇보다 맘에 드는 것은 결벽스런 하얀색에 납작한 스틱 모양의 디자인이 괜찮네요.
많이들 보셨겠지만 제가 촬영한 iPod Shuffle도 구경해 보세요.
엄지손가락만으로 조작하기에 상당히 안정감있는 컨트롤 버튼입니다.
심플한 셔플 디자인의 포인트이죠.
실제로 받아보고는 의외로 작은 사이즈에 놀라고 깔끔한 포장에 두번 놀랐던 포장 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