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짬을 내서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영화 쥬라기 월드를 보고 왔습니다.
특별한 내용을 기대하기 보다는 이전 시리즈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기를 바랐는데
짜임새가 좀 떨어지고 생각보다 심심한 내용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이전 시리즈에서 주었던
스릴과 아기자기한 재미가 살아 있더군요. 덕분에 온 가족이 재미나게 보고 왔습니다.
수빈양은 오리지널 1편이 더 무서웠다고 하네요.
수빈양이 가지고 있던 리락쿠마 탑 쌓기 놀이를 식구들이 번갈아가면서 했는데요.
제일 못 할 것이라던 저만 성공하고 승경양, 수빈양, 제 동생 모두 포기를 선언했네요.
이거 엄청 잘 쓰러지는데 .. 제가 쌓은 것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고 주장합니다.
기념샷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