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전편도 후반부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재미있게 봤었는데
속편은 볼거리도 볼만하고 드라마도 소프트하게 건드리는 수준이지만 나름 짜임새있게 구성되어서 괜찮네요.
전편에서 등장하는 캡틴의 그녀도 짧게나마 등장하네요. 방패를 활용한 캡틴의 액션신들도 업그레이드 되어서 멋집니다.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보고 왔습니다. 예고편도 못보고 가서 어떤 내용인 줄을 전혀 모르고 봤는데요.
이야기, 편집, 영상, 연출, 연기 등등 어느 한 곳 나무랄 곳이 없이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지난 번에 봤던 '집으로 가는 길'도 좋았는데 최근 극장에서 보게 된 한국 영화들이 참 좋았네요.
김희애씨의 연기는 역시나 좋았고 뛰어난 아역 김향기양은 만날 상처받는 역할을 또 맡아서 괜찮을까 싶은 노파심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