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수빈양이랑 동생이랑 세사람이 함께 레고에서 이번에 발매한 더 배트를 만들었습니다.
영화 속의 더 배트와는 살짝 다르지만 레고 버전만의 분위기와 디테일은 여전히 아기자기하게 살아있네요.
한 차례 실패를 맛 본 후에 성공한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입니다.
완성된 모양은 고급 레스토랑의 스파게티처럼 아름답지 않지만 맛은 생각이상으로 괜찮네요.
조리법이 의외로 단순해서 누구라도 쉽게 만들 수 있겠더군요. 승경양이 옆에서 자잘하게 도와줘서 더 쉽게 만들었습니다.
* 빙판에 넘어지면서 오른손을 다치는 바람에 2주간 게시물을 못 올렸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수빈양의 요즘 그림 실력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정말 일취월장이네요.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아직 유아스타일의 그림체였는데 이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굴은 뭔가를 보고 그렸고 옷은 제가 그려줬던 그림을 보고 그렸다는데 정작 수빈양 본인은 크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