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보내는 수빈양의 쪽지입니다.
제가 종종 승경양에게 써놓은 쪽지를 보고서 수빈양도 엄마한테 쪽지를 남겼더군요.
소리나는 그대로를 적어서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번역(?)해보자면
'엄마, 원내(어린이집 내) 캠프 때 모기 퇴치용 스티커를 인어공주하고 벨(미녀와 야수 여주인공)하고 라푼젤을 붙일게요.' 랍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보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1편과 비교하며 관람하게 되더군요.
최신작답게 더 나은 그래픽과 화려한 비주얼을 보여주지만 드라마의 짜임새는 이전작보다 약간 아쉽더군요.
주인공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도 다소 허술하게 소비된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