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양이 키티 케이크를 선물 받았네요. 온갖 팬시상품으로 유명한 키티가 국내에서 케이크로도 나온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네요.
수빈양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맛은 과일 생크림 케이크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수빈양이 좋아하니 .. 그냥 좋군요.
어제 갑작스런 전화를 받고 지인과 함께 몇시간동안 장작구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바쁜 시간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얘기에 멋모르고 출발해서 처음으로 주방 보조로 각종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3시간정도 일하자 허리도 아프고 등도 아프고 했지만 머리는 맑아지고 돌아올 때는 오히려 상쾌하더군요.
아르바이트 비와 더불어서 고구마도 덤으로 얻어왔는데 수빈양과 승경양이랑 함께 먹어야겠습니다.
일요일 아침을 시끄럽게 만들어 주었던 녀석입니다. 승경양이 어떤 녀석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창가 근처 나무에 저녀석 3마리가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승경양이 재빠르게 카메라를 챙겨서 촬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