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에 다니는 친구의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입하게 된 엑박360 입니다.
CJ에서 엑박 360을 수입한다는 얘기를 듣고 CJ에 다니는 친구에게 직원 특가 기회가 생기면
그 기회를 제게 넘기라고 미리 얘기해둔 덕에 갑작스럽게 구입하게 된 엑박 360입니다.
간단하게나마 개봉기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 개봉기는 몇번 봤지만 직접 개봉하는 느낌은 역시나 다르더군요.
초기 물량이 아니다보니 초판 한정 페이스 플레이트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까 바로 엑박 본체가 보이네요.
본체를 들어내고 안쪽에 박스 파티션을 오픈하니까 여러가지 주변장치들이 보입니다.
구입할 때 한개의 타이틀을 공짜로 받게 되었는데 .. 어떤 것을 고를까 하다가
동생이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한글화가 완벽한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3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본체에 송송 뚤린 구멍들과 하얀색 디자인이 어딘가 모르게 파워맥 G5를 연상시키는 구석이 있네요.
E3 게임쇼 시연당시 하드웨어가 미완성 상태라서 파워맥 G5로 엑박 360 게임들을 시연하기도 했었지요.
게임패드가 깔끔하고 무선이라서 좋더군요. 조작감도 괜찮은 것 같구요.
무선랜은 동생한테 사달라고 졸라서 구입했습니다.
무선으로 자연스럽게 라이브에 연결되어
이런 저런 게임들의 데모버전들을 다운받아서 잠깐이나마 해보았는데 ..
정말 놀랍더군요.
초기 물량때는 본체가 열받아서 다운되거나 하던 증상들이 있었다는데 ..
다행스럽게도 본체가 뜨거워진다거나 열받는다거나 하는 증상들이 없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