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동혁의 본 삼국지를 구입했습니다.
국내에 나온 삼국지 판본 중에 가장 왜곡이 적고 뛰어나다는 삼국지 매니아들의 평에 호기심이 생겼지만
거의 10만원에 달하는 금액 때문에 구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
거의 3분의 1에 가격인 3만원대에 2시간정도만 타임세일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승경양에게 허락을 받고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부 새로 찍어낸 4쇄본으로 박스안에 곱게 담겨져 있습니다.
인쇄나 종이의 질도 매우 우수하네요. (직업 때문인가 .. 꼭 이런 부분을 신경쓰는 편입니다.)
배송과정 중에 박스 한쪽 모서리가 구겨지면서 1권의 하단부가 구겨져왔는데 ..
교환이 가능할지 금토출판사 측에 문의해보니 ..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박스와 책도 다시 보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책을 보내시기 전에 미리 전화까지 주시고 책의 상태와 받을 수 있는 날짜까지 미리 알려주시더군요.
등기로 오늘 오전에 책을 받았는데 그야말로 감동의 서비스 였습니다.
사실 이 정도로 친절한 서비스를 받아본 것이 언제였나 싶을 정도로 놀랐는데요.
금토 출판사가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내주셔서 번창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