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7명의 블로거들을 모아서 발표한 윈도우 7 발표회에 초청되어 다녀왔습니다.
놀랍게도 저를 포함한 참석한 777명의 블로거 모두에게 Windows 7 Ultimate 에디션이 무상 증정되었습니다.
그동안에도 나름대로 윈도우 7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고 관심있는 부분은 챙겨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제가 잘 몰랐거나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부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줘서
새롭게 관심을 가지게 된 부분들도 많았고 테스트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를 보면서 Windows 7의 주된 촛점은
일반 사용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더군요.
특히 PC는 물론이고 거실에서도 홈 멀티미디어의 중심 역할과 더욱 손쉽게 변모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강력한 게임 능력 등이 돋보였습니다.
제공 받은 윈도우 7을 설치해보니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기능은 확실히 상당히 빨라지고 편리해졌습니다.
그동안 관심 밖이었던 윈도우 미디어 센터의 기능은 정말 놀랍더군요.
HDTV튜너가 있다면 놀라운 가이드 기능들과 타임머신 기능들은 물론이고 녹화까지 가능합니다.
X-BOX 360에 무선으로 미디어 센터를 연결해서 거실의 TV로 HDTV를 감상해보니 정말 새삼 놀랍더군요.
녹화된 HD 동영상도 자연스럽게 재생이 됩니다.
그외 사진과 음악을 곁들인 슬라이드 쇼 감상도 괜찮았습니다.
수많은 앨범 아트를 배경으로 활용한 음악감상은 아주 멋집니다.
개인적으로는 탐색기나 퀵 메뉴 등의 기능이 매우 실용적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 이번에 받은 윈도우 7 설치 DVD는 영문판인데요.
미국 본사로부터 준비되어서라는데 .. 막상 설치해보니 완벽한 한글 윈도우 7으로 변신이 가능하더군요.
한글 MUI라는 것을 설치해주면 손쉽게 가능한데 .. 설명에 중요한 것이 한가지 빠졌더군요.
단순히 한글 MUI를 설치하고 언어를 한국어로만 바꾸면 ..
미디어 플레이어 등에서 한글 폴더를 인식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부팅시나 여러 안내 문구가 그대로 영어로 나오기도 하는데요.
위 스크린샷의 위치 변경 버튼을 클릭합니다.
설정 복사 버튼을 클릭합니다.
붉은 색 버튼 두개를 체크해주고 확인을 누르고 재시작을 하면
녹색 표시에서처럼 모든 표시가 한국어로 바뀌게 되고 완벽한 정식 한글 윈도우 7으로 변합니다.
여러가지 구체적으로 윈도우 7을 체험해보니 ..
아직 저 같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이 작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XP에 비해 아직 무거운 부분이 있으나
일반 유저들은 당장 XP에서 윈도우 7으로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로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이번 윈도우 7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도 적극 추천하고 있고 블로그를 오래하다보니 이런 좋은 기회도 생기는군요.
대학생이라면 파격적인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꼭 사용해 보시기를 권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