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생겨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20분 최초 공개 영상을 보고왔습니다.
3D로 제작된 아바타는 어린 시절 보았던 스타워즈의 환상적인 우주 영상과 터미네이터 2편의 액체 금속 영상
그리고 쥬라기 공원의 공룡을 처음 봤을때 느꼈던 흥분이 생각나게 만들더군요.
얼굴의 굴곡, 배경 숲의 작은 식물 하나 하나가 다 살아있게 보여서 이전에 봤던 3D영상들에서 한 두단계 더 발전된 느낌입니다.
미리 공개된 2분짜리 예고편의 같은 장면들도 3D로 보면 전혀 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올 12월 국내개봉을 한다면 반드시 IMAX 3D로 보라고 강권하고 싶습니다.
요즘 빌려서 듣고 있는 이어폰들 입니다.
Bose IE와 Ultimate Ears Triple.fi10 Pro 라는 제품인데 DVDPrime의 운영자님이 빌려주셨습니다.
음의 밸런스나 음질 모두 Ultmate Ears의 제품이 괜찮았는데 착용감은 역대 사용해 본 어떤 이어폰보다 Bose IE가 좋더군요.
Bose IE도 보컬이 좀 멀게 들리는 점과 베이스가 살짝 과하다는 점만 참아줄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음질과 착용감이라는 둘의 장점만 합친다면 따라 올 이어폰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