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판 로보캅을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87년도 제작된 로보캅을 뛰어넘기에는 무리가 있는 작품이었지만
로보캅이 제작되는 과정부분에서는 시대발전에 맞춰 더 개선되고 나아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음향효과를 적절히 잘 사용해서 가벼워 보이는 외형에 무게감을 더하고 박진감도 더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로보캅이 조연같이 여겨지는 부분과 클라렌스같은 강력한 악당이 없다는 점도 이 작품의 큰 약점이지만
시리즈물의 시작으로서는 앞으로의 기대감을 갖게하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