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주변의 물건들이 자꾸만 고장이 나는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잘 사용 중인 모니터가 고장나더니 .. 그다음은 컴퓨터의 메인보드가 고장나서 애를 먹었습니다.
이제는 주로 사용하는 카메라 렌즈까지 고장나서 수리를 맡겨서 얼마전에 지난 월요일에 찾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여러가지로 조심스럽습니다.
늦여름 열대야를 잊게 할 만한 '연쇄 살인범 파일'이란 책을 호기심에 구입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니 적절한 자료사진들도 있지만 살인범에 대해 깊이있게 다뤄진 내용은 아니더군요.
양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한 수준이구요. 물론 끔찍한 사진들은 없습니다.
친구가 수빈양을 위해 보내준 오르골 입니다. 아랫쪽에 레버를 돌려주면 예쁜 오르골 연주가 시작되더군요.
스위치를 켜면 초승달이 무드등으로 변하고 흔들어주면 작은 반짝이들이 더욱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예쁜 오르골 선물을 해준 동철군(역시나 예쁜딸을 기다리고 있는)에게 수빈양을 대신해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