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토포갤러리 하우스에서 열리고 있는 '시발점'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4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참여한 전시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가까운 산형의 작품들을 보러 갔었습니다.
덕분에 반가운 혜정양도 만났습니다. 산형의 작품 앞에서 두사람이 포즈를 취해 주었네요.
오픈행사에는 작가들의 퍼포먼스 외에도 가수 하림과 이하늬씨도 국악공연을 하러 왔더군요.
맛난 저녁도 얻어 먹고 오랜만에 즐거운 토요일 저녁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십여년을 이어진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죽음의 성물 파트2를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한 작품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었는데 결국 마무리까지 잘 마쳤네요.
여전히 멋진 영상과 연출이 돋보이고 소설의 잔가지들을 잘 쳐내서 지루할 구석없이 전개가 빠릅니다.
팬입장에서도 영화의 마지막을 보면서 이제 완전히 끝난다니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생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