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시사회에 운 좋게 당첨되어서 영화 '스파이 브릿지'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끝나고나서 이동진 평론가님의 시네마 토크도 20여분 정도 진행되어서 색다른 경험도 했네요.
영화 스파이 브릿지는 차가운 냉전 시대에 이념 아래 억울한 희생도 감수되던 시절에
소련 스파이의 변호를 나선 변호사가 억류된 미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협상에 나선다는 이야기로
차가운 이념의 시대에 인권 그리고 개인의 신념이 다뤄진 걸작이더군요.
시네마 토크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영화 뒷 얘기들과 배경 지식에 대한 설명들이었는데
듣다보니 영화보고나서 재잘거리는 저같은 수다쟁이의 어투가 느껴져서 흥미롭더군요.